경남사회복지협의회 ‘우리손나눔회’,

라오스서 복지‧의료 나눔 활동 펼쳐

○ 경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 소속 우리손나눔봉사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 간호대학과 주립마리아테레사병원, 나환자촌을 방문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어 루앙푸라방 소재 수파노보국립대학교 어학대학 한국어과도 방문였다.

○ 우리손나눔봉사단은 비엔티엔 간호대학에 정맥주사 모형물, 혈압계 등 실습·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하고,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4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솜사눅 나환자촌을 찾아 필수 의약품을 마을 진료소에 전달했으며, 현지 어린이들에게는 초코파이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과자를 선물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 경남사회복지협의회의 라오스 봉사 활동은 2014년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올해 역시 의미 있는 방문이 이뤄졌다. 이번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비엔티엔주의회의장과 주지사(닥터 캄판)가 직접 오찬과 만찬을 마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비엔티엔주의회의장은 "경상남도의회 및 경상남도와의 교류협약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이 비엔티엔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의료·보건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