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협의회-대한사회복지회, 산청군 시천면에서 복지협약 체결 및 긴급구호물품 전달식 진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4-16 16:04본문
경남사회복지협의회-대한사회복지회, 산청군 시천면에서 복지협약 체결 및 긴급구호물품 전달식 진행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희망을 전하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 이하 ‘협의회’)는 지난 4월 16일 오후 2시 30분, 산청군 시천면사무소에서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와 함께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간담회 및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특히 최근 산청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한사회복지회로부터 전달된 긴급구호물품은 총 1,000박스(약 1억 원 상당) 규모로,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필품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물품은 시천면, 삼장면, 단성면사무소를 통해 이재민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며, 대한사회복지회가 주도하고 협의회가 실무 협력을 맡아 신속한 지원이 이뤄졌다.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은 “대한사회복지회와의 협약은 경남지역의 복지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오늘과 같은 협력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 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약식 직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시천면과 산청군 복지 담당자, 지역 사회복지단체 실무자 등이 함께해 복지 협력 방안과 향후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 필요성에 공감하며, 긴밀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차현자 시천면장은 이재민의 고통을 직접 목격한 행정 책임자로서, 깊은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본부장 역시 “이번 협약은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과 장기적인 협력 모델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공동체적 책임을 다해준 모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경남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포괄적 복지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과 전달식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