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효돌과 함께 AI돌봄로봇 ‘효돌’ 10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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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회 작성일 25-05-28 14:14본문
경남사회복지협의회는 5월 27일(화), AI 돌봄로봇 전문기업 ㈜효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내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 21개소에 AI 돌봄로봇 ‘효돌’ 100대를 지원하였다. 이번 협약은 정서적 돌봄 수요와 돌봄공백 문제에 대응하고, AI 기반 돌봄서비스를 통해 경남 지역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효돌’은 음성 대화, 감정 인식, 터치 반응 기능이 탑재된 AI 돌봄로봇으로,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특히 독거노인과 인지 저하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사회복지협의회는 본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하여 각 기관에 ‘효돌’을 직접 전달함과 동시에, 효돌을 활용할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사용법 교육도 병행하였다. 교육은 기본 조작법, 활용 사례, 응급상황 대응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기관당 최소 1인 이상이 참여해 실질적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효돌의 기능이 어르신들과의 정서적 유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정서적 돌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AI 기술을 접목한 돌봄 서비스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남도민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효돌 김지희 대표이사도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 어르신들에게 효돌이 따뜻한 말벗이자 친구가 되어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람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