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서수정)은 3월 15일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노인학대예방과 자원연계체계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의창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헌)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창구 내 학대피해노인 발견 시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신고, 노인학대사례에 대해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연계, 노인인권향상을 위한 노인학대예방교육, 홍보 캠페인 공동진행 등을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의창노인종합복지관은 지속적으로 노인의 인권보호와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복지관 이용노인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 및 인권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이외에도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본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해왔다. 이에 이번 협약식은 기관 간의 자원연계 뿐 아니라 지역 내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서수정 관장은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사례에 대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여 지역사회연계를 통한 협력체계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노인에게 가장 핵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창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약은 의창구 내 노인학대예방 및 인권보호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 동부권역 9개 시·군(고성, 거제, 김해, 밀양, 양산, 창녕, 창원, 통영, 함안)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상담사업 및 사례관리, 노인인식개선, 노인학대예방교육,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대피해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쉼터와 상담, 신고 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국번 없이 1577-1389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