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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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4회 작성일 23-04-28 16:54본문
사단법인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강용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지난 4월 18일(화) 11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매년 장애인의 날(4. 20)을 기념하여 장애와 역경을 극복한 장애인과 장애인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경남도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사회복지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장애인 회원 및 후원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식, 식사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유공자 포상 및 푸짐한 경품추첨까지 있어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강용순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큰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에 축하와 감사를 전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기회를 같이 하려면 필연적으로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예산을 ‘지원할 결심’없는 슬로건은 행사용 메아리에 지나지 않는다며, 경상남도의 올해 장애인단체 및 복지관 지원예산 삭감으로 장애인복지 후퇴에 대한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삭감된 예산 복원을 통해 도내 19만 장애인의 복지를 ‘책임질 결심’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였고, 장애인의 권리를 지켜가는 일에 모든 장애인단체들이 연대하고 역량을 결집시켜 장애인과 가족들, 함께하는 종사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경남의 21개 장애인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남 장애인의 재활자립 및 교육연수, 인권향상과 복지발전을 위해 선도자적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