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서수정)은 3월 30일 금강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곽인철)과 연계하여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100명)으로 기관 안내, 노인인식개선 카툰전시, 노인학대예방 인식조사, 노인을 주제로 한 2행시 지어보기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노인이라 부르지 마세요, 인생선배라 불러 주세요”와 같이 다양한 메시지를 남겼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서수정 관장은 “캠페인을 통해 일반 대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여 노인학대에 대한 정보안내와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 동부권역 9개 시·군(고성, 거제, 김해, 밀양, 양산, 창녕, 창원, 통영, 함안)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상담사업 및 사례관리, 노인인식개선, 노인학대예방교육,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대피해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쉼터와 상담신고 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국번 없이 1577-1389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