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지난 7일 오전 CGV 마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홀몸어르신 90여 명과 수행인력 20명이 참여하였으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관람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가생활을 누리기 어려워진 어르신들에게 집 안에서의 시간을 벗어나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영화를 관람하여 의미 있는 문화활동 체험을 지원하고자 계획되었다.

 이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체험활동 영화관람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지루하지 않게 영화관람을 할 수 있도록 팝콘과 음료 등 간식 제공과 함께 진행되었고 마스크 착용, 촬영장소 소독, 체온측정 및 손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옛날 생각도 나고 감동이 있어 눈물이 나더라.”, “오랜만에 밖에 나왔는데 간식도 챙겨주고 영화도 보여주니 너무 감사하다.”, “결혼 후 딱 한 번 극장에서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후 영화를 본 지 40년이 더 되어 감회가 새롭다. 특히 영화가 즐겁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다."라며 한껏 들뜬 마음으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는 다양한 복지 욕구에 신속한 대응, 복지 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에 힘쓰며 노인 취약계층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