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튼튼한 차량으로 장애인을 위해 열심히 달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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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9회 작성일 22-11-01 13:30본문
대중교통이 불편한 우리 군 지역 특성상 군내 장애인들을 위한 송영 서비스, 밑반찬 지원 사업, 영양죽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님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주, 이하 남해장복)은 최근 신규 차량(경차)을 구입했다.
남해장복은 매일 복지관 중심으로 4개의 권역(동서남북)으로 나눠서 4대의 차량을 각 권역별로 동시에 출발시켜 이용자들을 픽업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보통 차량 1대의 일일 주행거리가 100km를 넘어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마저도 연식이 오래되어 차량 주행 거리가 30만 km를 훌쩍 뛰어넘는 등, 노후화된 차량 이외에 추가적인 차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나, 대부분의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들의 집이 산길과 좁은 골목길 그리고 농로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 승합차로 이동할 경우, 제약이 많은 편이며 도로 폭이 좁고 코너가 많은 관계로 차량 진입이 쉽지 않아 큰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도보로 진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그리고, 좁고 경사진 비탈길에서 차량이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며, 폭이 좁은 도로에서 차량이 서로 마주하게 되면 양보해 줄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없어 후진을 해야 하는 등 위험성이 동반되었다.
이에, 남해청소년수련원(한부기), 굿모닝의료기(대표 송근호), KB국민은행 부산반여동지점의 지정후원금 기부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이번 차량 구입비를 마련했다고 한다.
남해장복 이동주 관장은 “우리 군은 산길, 농로, 해안도로 등 도로 폭이 협소하고 농기계의 출현이 잦은 환경으로 승합차보다는 접근 용이성이 뛰어난 경차가 가장 적합한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신규 차량 구입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특히나 사회참여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신규 이용자 발굴 및 사례관리 지원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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