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서수정)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로부터 단절되어 홀로 지내고 있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명의 학대피해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생계 지원 물품(쌀, 라면)을 함께 전달하였다. 물품을 받은 학대피해어르신은 “자식도 나를 찾아오지 않아 이번 달에 어버이날이 있다는 것도 잊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으니 기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 동부권역 9개 시·군(고성, 거제, 김해, 밀양, 양산, 창녕, 창원, 통영, 함안)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상담사업, 노인인식개선 및 사례관리, 노인학대예방교육,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대피해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쉼터와 상담신고 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국번 없이 1577-1389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