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서수정)은 5월 13일 경남동부권돌봄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석윤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또는 센터) 대표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경남동부권 내 돌봄노동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인학대예방교육 및 인권교육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돌봄노동 중 발견하거나 의심되는 노인학대의심사례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요청 ▲이외 기타업무에서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한 협업을 약속하였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서수정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을 가장 가까이서 돌보는 돌봄노동자들의 노인학대 인식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노인학대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경남 내 노인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 동부권역 9개 시·군(고성, 거제, 김해, 밀양, 양산, 창녕, 창원, 통영, 함안)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상담사업 및 사례관리, 노인인식개선, 노인학대예방교육,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대피해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쉼터와 상담신고 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국번 없이 1577-1389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