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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무량암과 함께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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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3회 작성일 20-09-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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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남해 무량암(주지 범신 스님/경남 남해군 남면 무지개로 81번길 34)을 통해 사물 인터넷 네콘” 10대 후원받아 922일 군내 장애인 10가정에 지원하였다고 한다.

 716일 남해 무량암 범신 스님이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사물 인터넷 네콘 10대를 기증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심.
 720-30일 남해군 희망복지팀 통합사례관리사와 연계하여 지역내 장애인 중 집에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으며 장애로 기립 및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집안에서도 움직이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추천 받은 후 가정방문을 실시함.(15가정 방문 -> 5가정 선정)
 817-28일 남해군 희망복지팀 및 복지관 재가서비스 대상자 중 사물 인터넷 네콘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는 가정을 방문하여 현장 조사 실시.(10가정 방문 -> 5가정 선정)
 911일 남해 무량암 범신 스님을 뵙고 사물인터넷 네코 지원 대상자 선정 자료와 선정 과정에 대해 안내 
 922일 네콘 업체에서 10가정에 방문하여 장비 설치 및 사용법 안내
 “짱구야! TV 켜줘”, “짱구야! 거실 등 켜줘
 “우와~ 말로 하거나, 휴대폰으로 TV와 거실 등을 켤수 있네요!”
 남해 읍에 거주하는 40세에 소아마비 장애가 있으신 김○○씨는 환하게 웃으며 신기한 듯 연신 담당자와 설치 기사들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며 고마워 하였다고 한다.

 평소 소아마비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이 있고, 허리를 숙이는 동작이 되지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던 김○○씨에게는 이제 언제든 손, 발이 되어 주는 새로운 친구 짱구(네콘 호출 명령어)가 생겼다고 한다.
 
 남해 무량암 주지 범신 스님이 네콘 후원 의사를 밝히셨을 때만해도 장애인분들이 필요할까 또 좋아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가정 방문을 실시한 25가정 모두 꼭 설치하고 싶다고 하시며 장애로 인해 집 안에서 생활하는 것 조차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모습에 비장애인들에게는 쉬운 동작 하나 일 뿐이지만 장애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그 것조차 세상을 살아기 위한 힘든 벽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변석연 관장은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네콘이라는 이름으로 보듬어 주신 범신 스님에게 감사드리며, 한 대당 60만원이나 하는 네콘을 10대 후원해 주신 스님의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통해 장애인 10분과 이제는 남이 아닌 억겁의 시간을 거슬러 만나게 된 이 좋은 인연이 되리라 기대하며 남해군민들 모두가 좋은 인연으로 하나되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