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사단법인 고운나눔재단 업무협약(MOU) 체결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서수정)은 11월 24일 사단법인 고운나눔재단(이사장 조은우)과 마산합포구 내 발생하는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및 지원체계 강화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운나눔재단 사업 운영 중 마산합포구 내에서 노인학대사례가 발생할 경우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적극 연계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였으며 특히,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대피해노인에 대해 공동대응 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서수정 관장은 ‘학대피해노인들은 가정에서 발생한 학대에 대해 알릴 경우, 가족들과의 관계가 악화되거나 본인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은폐 또는 감내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대피해노인들은 의자와는 달리 일상생활을 영위하거나 분리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고운나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산합포구 내에서 발생하는 학대피해노인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노인학대를 예방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 동부권역 9개 시·군(고성, 거제, 김해, 밀양, 양산, 창녕, 창원, 통영, 함안)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상담사업 및 사례관리, 노인인식개선, 노인학대예방교육,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대피해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쉼터와 상담신고 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국번 없이 1577-1389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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