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수용)은 제24주년 복지관 개관을 맞아 22일 ㈜무학 창원 제2공장 대강당에서 통도사자비원 진홍스님,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최재영 운영위원장, 김효병 후원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관내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3회 할아버지 할머니 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복지관 운영위원회, 청아의료재단,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거창가든, 광운상사, 국민은행, 내서노업협동조합 등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힘을 모아 준비한 이번 행사는 기념품 및 식사 제공, 축하공연, 12명의 지역사회복지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원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복지관에서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맛있는 음식과 축하공연 행사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 진홍스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를 기원드린다”면서 “25년전 사회복지 불모지였던 내서에서 개관한 내서종합사회복지관이 앞으로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많은 분들이 이 길을 함께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