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서원 남생모(남을 돕는 일을 생각하는 모임)는 9월 21일, 추석을 맞이하여 따뜻한 정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6세대를 방문했다. 남생모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선물을 들고 결연한 6세대를 직접 만나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도 묻고, 격려도 하는 등 인생 선배로서 지역주민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또한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이래 매년 저소득세대 6세대에 연60만원(총 36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추석, 설 명절에는 선물을 준비해 각 세대를 방문하여 명절 인사도 나눈다.

“우리가 모우는 작은 정성이 우리의 이웃, 우리가 사는 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작은 불씨가 될 것이다.”는 남생모의 개설 취지처럼 이번 추석 명절 남생모 회원들이 보내준 따뜻한 불씨 하나하나가 모여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밀양이 될 수 있을 듯하다.

송산서원 남생모는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정보화교실 선생님(박재현)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모임으로 작지만 가치 있는 일을 찾아 배우고 봉사하며, 사람의 변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원 전원이 어르신으로 매월 일정금액의 회비를 모아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있으며, 복지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정기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