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국외입양인 15명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 진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8회 작성일 17-08-30 09:43본문
![]() |
대한사회복지회는 국외입양인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뿌리찾기 등 ‘2017 웰컴홈’을 진행했다. |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20일에서 26일까지 보건복지부, 중앙입양원, 강남구의 후원으로 국외 입양인 15명을 초청해 ‘2017 웰컴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5명의 모국방문 국외 입양인은 미국, 캐나다, 스웨덴 등으로 입양되어 현재 공무원, 디자이너, 군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입양인들은 국내 자원봉사자와 1:1로 매칭되어 도장 만들기, 한국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즐기고, 문경, 속초, 전주, 경주 등 국내 명소를 방문했다. 특히 2명의 입양인이 친가족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입양인 15명 전원은 강남구 명예 구민증을 받았다.
마리 이브 카바나 씨(캐나다. 32)는 “엄마의 나라가 궁금했고, 첫 방문이었는데 한국에서 너무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하면서 “모국을 느끼고 뿌리찾기에 도움 준 대한사회복지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신혜과장은 “이번 행사가 국외입양인들이 정체성을 확인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특히 1주일간 함께했던 자원봉사자들과 꾸준한 SNS 소통으로 한국친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모국에 대한 소속감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