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서수정)은 4월 16일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회장 정삼순)와 경남동부권 내 발생하는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및 노인인권 의식 강화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동부권 내 노인복지시설 및 요양병원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에 대해 공동대응 하기로 하였으며, 노인인권향상 및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간호조무사 교육사업에 적극 협조하는데 뜻을 모았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서수정 관장은 ‘경남 동부권 내 노인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설의 노력과 더불어 종사자 개인들의 인권향상을 위한 자정 노력이 없다면 시설할대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 협약이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을 케어하는 간호조무사들의 노인인권의식 함양과 시설 내에서 노인학대 발생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 동부권역 9개 시·군(고성, 거제, 김해, 밀양, 양산, 창녕, 창원, 통영, 함안)을 관할하는 기관으로 상담사업 및 사례관리, 노인인식개선, 노인학대예방교육,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대피해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쉼터와 상담신고 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국번 없이 1577-1389번으로 하면 된다.